공산품 수출검사 불합격률 크게 개선...올들어 낮아져

공산품의 수출검사 불합격률이 크게 개선되고있다. 공진청이 3일 집계한 공산품의 수출검사 불합격률을 보면 올들어 9월말현재3.0%를 나타내 지난 80년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지난 83년의7.8%와 90년의 6.1%에 비해서는 무려 4.8%포인트와 3.1%포인트가 각각 떨어진 것이다. 9월말 현재 불합격률을 분야별로 보면 원사직물이 3.5% 의류 3.4% 전기전자2.8% 생활용품 2.3% 화학이 1.1%이다. 전년동기대비 개선폭이 가장 큰 분야는 원사직물로 2.0%포인트가 감소했으며 다음으로는 화학분야가 1.5%포인트 줄어들었다. 불합격요인별로는 끝마무리미흡이 43.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구조 기능 재질의 불량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