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사업 본격 진출...롯데백화점, 이달중 독자점포

롯데백화점이 이달말 독자적인 점포망을 가지고 편의점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4일 롯데백화점은 이달말 강남역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근처에 독자점포 개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편의점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관련 김포공항 근처에 자체물류센터부지를 이미 확보했으며 도시락잡화 냉동.냉장용품을 운송할 몇몇 벤더업체들과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내년초에나 첫출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사업진출을 서두르고 있는것은 그룹회장이 이미 금년내 편의점업 진출을 공언해 놓은데다 LG25 훼미리마트등 기존업체의 다점포전략으로 후발업체의 시장진입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어 더이상 늦추면 진출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는판단에 따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