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연합고사 97년 폐지...서울지역 내신성적만으로 선발

서울시의 고입연합고사가 97학년도부터 폐지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97학년도부터 고입연합고사를 폐지, 중학교 3년간 내신성적만으로 고교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성적관리를 총좀에 의한 석차제에서 등급에 따른 내신제도 바꾸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중학교성적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연합고사 폐지는 올해 경쟁률이 1.05대1에 그치는 등 고입시험이 무의미해졌기 때 문"이라며 "만약 96학년도에 연합고사 경쟁률이 1대1이될 경우 연합고사 폐지시기를 앞당길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