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통화 20%대 운용...1조6천-2조4천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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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달에 작년 11월과 비슷한 1조6천억원에서 2조4천억원정도의 돈을새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지않아 시중자금사정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4일 이달중 총통화(M )증가율을 전년동기대비 20%대로 설정,물가를자극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통화를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총통화증가율을 20%대로 잡을 경우 이달에 새로 공급될 돈은 1조6천억원에서 2조4천억원에 달하며 이는 작년 11월에 풀린 돈 1조9천억원과 큰 차이가 나지않는다. 한편 지난달 총통화는 평균잔액기준으로 1백8조8천2백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명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정부가 목표로 잡은 22%대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여전히 물가를 자극할 만큼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