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생기계, 볼링기자재 핀세터공장 내일 준공...월2백대규모

대생기계(대표 신현교)가 6일 볼링기자재인 핀세터 공장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대생기업의 관계사인 이회사는 총 1백억원을 투자해 서울 구로공단에 월간2백대의 핀세터생산능력을 갖춘 자동화생산공장을 완공했다. 대지 2천평 연건평 1천평규모로 세워진 이공장은 컨베이어벨트시스템에 의해 핀세터부품이 순차적으로 조립되도록 라인을 설계,생산성을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이회사는 내년부터 AMF 브룬스윅등 세계굴지의 볼링기자재업체와 맞서 자사브랜드인 다코스 로 미국 동남아시장등에 3천만달러어치의 제품을 내보낼 계획이다. 회사측은 자사제품이 지난 6월말 미국볼링협회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한이후 해외에서의 주문이 늘고있어 연말까지 1천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회사는 6일 오후에 상공자원부 볼링협회등 관계기관인사와 볼링사업주바이어등을 초빙해 준공식을 갖고 공장설비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회사는 신공장준공으로 핀세터를 생산해오던 기존 이천공장은 폐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