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어류 방사능오염 안전판정...원자력기술원

[부산=김문권기자]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투기 문제와 관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부산공동어시장 어류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권석근박사(방사선안전평가실장)를 팀장으로 한 조사팀은6일오전 9시부터 서구 남부민동 국내 최대 연안어획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오징어와 고등어 전갱이 등의 어류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를측정했다. 한편 권박사팀은 러시아의 핵폐기물투기 사실이 밝혀진 이후인 지난 3일부터 서울의 노량진수산시장과 주문진 포항등 산지 어시장을 거쳐 이날 부산공동어시장 측정을 끝으로 어류에 대한 방사능 측정검사를 완료했으며 전 지역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