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C각료회담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서 개최

우리나라와 유럽공동체(EC)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EC각료회담을 열고 무역및 통상관계와 정치 사회 문화등 각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승주외무장관과 리언 브리튼 EC부위원장겸 대외협력담당집행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경제 통상현안및 문제점을 검토,이의 개선방안과 한.EC기본협정체결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타결시한이 임박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관해서도 논의할예정인데 특히 브리튼부위원장은 방한에 앞서 미국을 방문,미키 캔터미무역대표부대표와 UR협상타결문제를 절충하기로 되어있어 이번 회담에서 한.EC간 농산물분야협력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