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작가 박태현옹 6일 오후 심장마비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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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작곡가 박태현옹이 6일 오후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86세. 평양 숭실전문대 음악과 출신인 박옹은 "누가누가 잠자나" "산바람강바람"등 동요 1백여곡을 작곡했으며 지난 46년 결성된 전국취주악연맹의초대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브래스밴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작곡가 안익태선생의 숭실전문 동문인 박옹은 그의 해외 음악활동을국내에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시립병원 (712)7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