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자동차 기계류 중심으로 대중동 수출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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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 평화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섬유 자동차 기계류등을 중심으로대중동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대중동수출물량은 지난5월 상승세로 반전된 이후꾸준히 증가,지난9월현재 3억1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4%가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가 올들어 9월말현재 1억3천3백만달러로 지난해동기비 79%로 가장 큰폭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섬유가운데 직물의 경우 6억5천7백만달러로 23.3%가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동차수출은 1.4분기에 2%증가에 그쳤으나 2.4분기 31.4%,3.4분기66.9%로 급격히 증가,올들어 9월말까지 3억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35%가늘어나는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말현재 대중동수출은 24억4천만달러로 지난해동기비로는 4.2%가 줄었으나 하반기이후의 높은 수출증가세를 감안할때 연말까지는 지난해 수준인 35억달러는 웃돌것으로 상공자원부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