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육본 인사참모부장에 곽동도 소장 임명

육군은 8일 군공사와 관련,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군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임종섭 육본 인사참모부장(육사22기.소장)을 이날부로 보직해임하고 그 후임에 곽동도소장(50.육사21기.육본 동원참모부장)을 임명했다. 임소장은 그동안 지난 91년12월부터 지난 4월중순까지 16개월동안 7사단 재임시절 8개업체로부터 부대창설기념일등 각종부대행사때 장병위문금 형식으로 매회 1백만-2백만원씩 모두 4천여만원을 받아 부대운용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군검찰은 찬조금 수수와 관련된 임소장을 기소유예처분하고 기타 군관련자는 입건 또는 징계조치함으로써 사건을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