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중국공산당과 교류 중국측서 먼저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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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중국공산당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9일 실무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한다고 밝히며 이번방문이 중국측의 `선제의''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 조부영단장은 8일 중국이 몇달전 구두초청을 한데 이어 한달전쯤 공식초청장을 보내왔으나 남북관계를 고려, 발표를 미뤄왔다고 경위를 설명한뒤 "중국공산당측의 선제의초청은 우리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자평. 양당교류의 전망과 관련, 한 당직자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김종필대표등 고위대표단의 중국방문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김대표나 황명수사무총장은 아직 한번도 중국을 방문한적이 없어 내심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