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국시장수출 증가세...무공, 대일수출은 감소세 전망

엔고에 힘입어 올해 대미수출은 지난88년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낼것이나 대일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면치못할것으로 전망됐다. 9일 무공에 따르면 대미수출은 4.4분기중 자동차 반도체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8%늘어난 53억5천만달러를 기록,연간전체로는 1백90억달러로 전년대비 5.5%의 증가율을 보일것으로 예상됐다. 대미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는것은 16.9%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88년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반면 대일수출은 4.4분기중 전년동기보다 2.5%늘어난 31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는등 회복세를 보일것이나 연간전체로는 1백15억4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0.5%감소,지난90년부터의 수출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