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10위 묘소 확인...보훈처, 봉환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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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독립군단체인 국민회군 부사령관을 지낸 안무 선생 등 중국 땅에 묻혀 있는 독립유공자 10위의 묘소가 새로 밝혀졌다. 1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 해외안장독립유공자묘소 실태조사단(단장 김종성 서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14일 동안 중국 길림성의 화룡현, 연길시, 길림시 일대를 답사하고 그동안 소재가 불명확했던 독립유공자10인의 묘소를 찾아냈다. 이번에 묘소가 확인된 독립유공자는 안무 선생을 비롯해 신한독립당 결성자 김원식(길림시 용담구), 무장독립단체 통의부 참모 손병헌(도문시 신화가), 무장독립군 조직자 강백규(연길시 원예농장), 대한독립군 분대 장 이화일(연길시 연집향), 그리고 배달학교 교원으로 민족교육을 하다 일제 경찰에 희생된 김기선.최찬화.조용석.김기준.승대언(길림성 통 화현) 선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