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훼리참사 유가족 정부에 생계대책 요구...어제 진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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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훼리 희생자유가족배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수욕장에서 유가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유가족에 대한 생계보장대책마련 위령탑 건립 연안여객선의 현대화 조속추진 위도면 개발대책 마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책임행정 실행등 5개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총회를 마친 유가족들은 격포항과 사고해역인 위도 앞바다에서 조계종 주최로 열린 진혼제에 참석해 수중고혼이된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