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CIS수출 급증...10월까지 1백36%나 늘어
입력
수정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전제품의 대CIS수출이 하반기들어 더욱 높은 증가세를 보여 CIS가 가전제품의 새로운 수출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등 가전 3사의 대CIS수출은 지난 상반기중 1억2천만달러를 상회,작년 상반기보다 2배이상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들어서도 10월까지 4달동안 1억1천만달러에 달하는등 올들어10월말까지 2억3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백36%가 증가했다. 이같은 수출증가는 CIS측이 컬러TV와 VCR등 한국제품에 대해 일반특혜관세 혜택을 부여하는등 수출환경이 크게 개선된데다 가전3사가 올들어 현지 마키팅및 서비스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