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톱] 백화점, 유통시장완전개방 대비 전문인력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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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유통시장완전개방에 대비,전문인력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백화점업체들은 전문유통인력 양성을 위한사내유통대학이나 부설연수원등을 다투어 설립하는등 독자적인 사원교육투자에 열을 올리고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건물 21층에 40명정원의 사내유통대학을 설립,내년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유통대학은 1년 3학기과정의 강의로진행되는데 유통전문과목에 대한 교육에 집중,이론과 실무를 겸비함으로써유통전문과목에 대한 교육에 집중,이론과 실무를 겸한 중간간부층을배출하게된다. 롯데는 또 95년에 유통대학원과정을 개설하고 유통대학(원)의 별도법인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 유통연수원(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창리산43)을부분개원할 계획이다. 신세계유통연수원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7백여평규모로 동시에 6백45명의 교육생을 수용할수 있다. 신세계는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경영.관리자교육과 현업에 즉시적용할수 있는 전문실무교육에 치중,투자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해나가기로했다. 중장기 인력육성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사원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현대백화점도 94년이후 부설유통대학을 개설,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계획이다. 이밖에 한양유통은 기존 사내유통대학 수강생을 현재의 30명에서 40명으로증원하고 교육과정도 2개로 분리운영하는등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동업계및 관련사 위탁교육생도 과별로 3~4명을 모집,업계전체를 위한 유통인력육성장소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