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3.4분기중 제조업 생산.출하 활기 되찾아

[광주=최수용기차]광주.전남지역의 3.4분기중 제조업 생산과 출하가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산업활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12일 통계청전남사무소에 따르면 3.4분기중 광주지역 생산,출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5.6%,30.9% 각각 늘어났고 전남지역도 각각 17.3%와 2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금융실명제 실시의 여파로 광주지역이 생산과출하량이 각각 15.8%와 13.5%가 감소했으며 전남은 2.2%와 0.8%의 미미한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중소기업의 생산과 영업등이 여전히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 생산자제품 재고의 경우 광주가 9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1.4%증가했고 전남은 7.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