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톱] 대우전자부품, 안성공장 폐쇄 생산라인 중기 이양

대우전자부품이 경기도 안성공장을 폐쇄,생산라인중 콘덴서부문을 중소기업에 이양한다. 대우전자부품은 12일 재무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말 안성공장의 문을 닫고 9천평규모의 부지를 매각할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안성공장 생산라인중 키보드및 프린터부문은 지난 89년부터가동중인 전북 정주공장으로 옮기고 연간 매출액 80억원상당의 필름이나전자레인지용 콘덴서류부문은 중소업체에 이양키로했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콘덴서류 전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업체를물색중에 있는데 해당기업에 대해서는 설비이전은 물론 기술지원도 해줄계획이다. 이회사는 안성공장의 폐쇄로 첨단 전해콘덴서를 생산하는 안양공장과DY(편향코일)일렉트로닉튜너 하이브리드IC등을 생산하는 정주공장등2개 공장만을 운영,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들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큰폭으로 증가한데다 안성공장의부지매각으로 순이익이 상당히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이회사의 올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0% 늘어난 1천2백억원수준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