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 이의제기 크게줄어...외국기업 AS불만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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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불량등 한국상품에 대한 외국기업체들의 클레임제기는 올들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아프터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접수된 한국업체들에 대한 외국업체의 클레임은 1백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9건에 비해 18.5%가 줄어들었다. 특히 품질불량과 관련한 클레임은 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건에 비해 30.6%가 감소했다. 그러나 아프터서비스 부족 등과 관련한 클레임은 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건에 비해 39.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포장불량등 사소한 잘못으로 인한 클레임도 지난해보다 많아졌다고 대한상사중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