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고위공직자 사정착수...1백여명 물갈이 예상

일선 시장 군수 구청장등 지방공무원에 대한 본격적인 사정작업이 금주부터 다음달초까지 시.도별로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서울 부산등 전국 15개 시.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재산을 공개한 지방공직자중 지방의원등을 제외한 일반직공무원에 대해 각 윤리위원회와는 별도로 자체감사 차원에서 실시해온 재산실사작업을 토대로 사정대상자를 선정, 이달안에 권고사직 또는 명예퇴직 형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게 할 방침이다. 사정대상 공직자는 재산누락 및 허위신고자 재산형성과정에서 탈세나 탈법등 위법행위자 무연고지의 부동산투기혐의자 회원권 과다보유자등으로 비공개 등록공무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0-1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