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DEX 가을철 행사 개막...25개국 2천2백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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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가스=김현일특파원]세계최대의 컴퓨터전시회인 제15회 COMDEX/FALL이 15일 오전9시(한국시간 16일 새벽2시) 미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5개국의 2천2백개사가 첨단의 컴퓨터시스템및 주변기기 통신기기를 출품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 금성사 현대전자 대우통신 삼보컴퓨터등 주요컴퓨터업체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멀티미디어컴퓨터 노트북컴퓨터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컴퓨터개발의 주류가 오디오 비디오등가전제품의 기능을 흡수 포함하는 멀티미디어쪽으로 방향지어질 것임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기업교육분야에서의 멀티미디어제품의 효용성은 가까운 시일안에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