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표팀 외국지도자 영입...감독경질은 미정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전 긴급회장단회의를 열고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키로 했다. 정몽준 회장과 신임 오완건 부회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지도자를 월드컵 대표팀에 영입키로 하고 오후에 열리는 기술위원회(위원장 박경화)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기술위원회에서는 외국인 지도자 영입문제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됐던 김호대표팀 감독의 유임 또는 경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문정식 상벌위원장, 김정남 전무이사등 기술위원 7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