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상정보전송 핵심 영상압축전송장치 첫 개발...금성통신

영상회의 원격강의 원격의료진단시스템등 동화상정보전송의 핵심장치인 영상압축전송장치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17일 금성정보통신은 움직이는 화면과 음성신호를 압축,공중전화망을 통해전송하고 복원하는 영상압축전송장치(Video Code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성이 지난 5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장치는 광대역 아날로그및 음성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변환시키고 이를 압축,다중화한뒤 디지털 전송로를 통해 원격지로 전송토록 구성됐다. 이장치는 4 대역폭의 아날로그 동화상신호를 초당 최대 30프레임으로 압축하는 한편 4 및 7킬로 대역의 음성신호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다중화한다. 이를 T1급(1.544메가bps)이하의 전송로를 통해 64킬로bps에서 1.544메가bps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로 전달할 수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