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한국측 주제작사 현대정공 선정...GEC알스톰사

경부고속철도 차종으로 사실상 결정된 TGV제작사인 GEC알스톰은 17일 한국측 주제작사로 현대정공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GEC알스톰은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등 철도차량제작3사에 대한종합평가결과,현대정공 창원공장이 산업및 기술능력에서 다른 두회사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정공은 국내철도차량3사 컨소시엄리더로 나서 GEC알스톰이이전키로 한 기술을 협의,생산물량을 국내업체와 배분하게 된다. 철도차량 3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물량기준으로 현대정공 대우중공업이 각각 40% 한진중공업이 20%씩 나눠 제작키로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