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 오늘 새벽 LA 도착...23일 클린턴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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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김기웅특파원]김영삼대통령은 17일오후(한국시간 18일새벽)LA에 도착,8박9일간의 미국공식방문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도착후 센추리 플라자호텔에서 LA교민들을 위한 리셉션을 베풀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19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강택민중국국가주석과 키팅호주총리,크레티앙캐나다총리등과 개별연쇄정상회담을 갖고 아.태지역 경제협력증진방안과 북한핵문제등에 관해 논의할예정이다. 김대통령은 APEC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태평양시대의 개막"이라는주제로 첫 발제연설을 하게 된다. 김대통령은 이어 21일부터 워싱턴방문에 들어가 23일 클린턴미국대통령과 한미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처방안및 한반도와 동북아정세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