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예결위 회부...국회상임위 예비심사 끝내

국회는 17일 재무 경과등 6개 상임위를 끝으로 새해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끝내고 이를 예결위에 회부했다. 또 예결위는 92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의 건에 대한 심의를 완료,18일 속개되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예결위는 오는 19일부터 새해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게된다. 이날 예결위에서 이회창감사원장은 "부정.부패방지를 위한 앞으로의 사정활동은 부정발생소지를 없애기 위한 제도와 법령의 정비,공무원의 처우개선,엄정하고 지속적인 직무감찰 및 법집행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감사원장은 "새정부 출범후 벌인 제1기의 성역없는 사정활동으로 과거의비리 비위에대한 대증효과는 거두었으나 그 뿌리를 뽑는 효과에는 미흡하다"며 이같이 답변하고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교육분야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개혁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