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V 제작 한국간사업체선정 최종확정안돼"...알스톰해명

TGV제작사인 프랑스의 GEC알스톰사는 "TGV 열차 제작을 위한 한국내 간사업체 선정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현대정공은 17일오후 "현대정공이 TGV 주제작사로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었다. 알스톰사는 발표자료를 통해 "한국에서 TGV열차를 제작하기 위해 한국 제작기업들의 콘소시엄 구성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 콘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한 회사가 간사업체(Leader)로 선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스톰사는 그러나 "상세한 사항은 한국제작기업들과 현재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정공 관계자는 "알스톰사가 이미 내부적으로는 현대정공을 간사회사로 정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 발표를 늦추고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