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치안 강화...치안관계장과회의, 불법시위 엄단키로

정부는 18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항구적인 민생치안 확립대책을 수립, 불법폭력 집단시위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의 방미기간중 치안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중요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출동체제를 갖춰지역책임치안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강력범및 우범자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대통령 방미기간중은 물론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각종 범죄행위예방과 국민생활보호 및 사회안정을 위해 치안질서 확립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이와함께 추곡수매와 농수산물 수입개방등과 관련, 대학생과 재야단체들이농민단체들과 연대해 과격한 시위양상을 보일 경우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