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와 공동 매연 감시활동 벌이기로...57개 민간단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환경운동연합 등 57개 민간단체 회원 5천여명은 18일 오후 여의도 광장에서 겨울철 매연추방운동 출정식 행사를 갖고 환경처와 공동으로 매연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이들 단체와 환경처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1천7백52개 정비사업소를 통해 대국민 홍보와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다음달 13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민.관 합동으로 자동차와 보일러에서 나오는 매연과 노천 쓰레기 소각에 대한 감시활동에 나서 위반 사례를 적발하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들 단체 회원들에 의해 월 5대 이상 적발된 운수사업체와 3회 이상 신고된 개인 차량이나 보일러에 대해서는 특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