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원제도 도입이후 이직률 크게 줄어...대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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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사원 제도에 의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들의 이직률이 일반 공채사원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입사원 전원을 인턴사원 제도로 선발하고 있는 대우그룹이 지난 16일 전자 자동차 등 주요 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인턴사원 도입 전후의 입사 1년 미만 대졸사원 이직률을 조사한 결과 도입전인 지난 89년의 11.3%에서 올해에는 5.0%로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계열사별로 보면 대우조선이 16.1%에서 4.6%로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주)대우가 13.2%에서 6.2%, 대우전자가 11.2%에서 5.5%, 대우중공업이9.7%에서 4.9%, 대우자동차가 6.4%에서 4.0%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