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 해양관광지 개발사업 내달초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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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국제 해양관광지 개발사업이 기본계획 확정 4년여만인 다음달초 해안도로 개설공사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18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93만6천평에 총사업비 1천7백37억원을 들여 2001년까지 조성하기로 한 해양관광지 개발사업을 다음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다음달에 총사업비 45억여원을 들여 중앙진입로 2.3km와 해안도로 1.6km를 개설한다. 도는 이 일대를 숙박휴양.스포츠레저.노인휴양단지 등 6개 블록으로 나눠 공영개발방식으로 총 21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