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본선진출 24개국 확정 .. 강호 프랑스/영국 탈락

"꿈의 축구제전" 94미국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출전할 각대륙 대표 24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18일새벽(한국시간)유럽예선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1년여동안의 지역예선을 모두 마친 94미국월드컵은 그 어느때보다 이변과 파란이 속출, 전통강호프랑스와 포르투갈 잉글랜드등이 탈락하고 그리스 스위스 노르웨이등 신흥강호들이 대거 본선 무대에 올랐다. 따라서 내년 6월17일부텨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혼전이 예상되고있다. 브라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독일등 영원한 우승후보들이 건재한 모습으로버티고 있지만 중위권 그룹의 지각변동으로 전력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때문이다. 본선무대에 처음 오른 그리스를 비롯 각각 28년과 56년만에 지역예선을통과한 스위스와 노르웨이를 선두로 볼리비아 스웨덴 콜롬비아등이 새로이중위권그룹에 합류할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수준에 근접하고있는 카메룬 모로코 나이지리아등 아프리카대표들의 돌풍도 예상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3회연속 본선에오른 한국도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다음달 19일에 있을 대진추첨에서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커사상최초의 16강 진출도 바라볼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