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TA 비준관련 북미현지투자 확대추진...정부, 곧 대책반

정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이 미 하원에서 비준됨에 따라 현지투자를 늘리는 한편, 멕시코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및 투자보장협정을 조속히 체결하는 등 신속한 종합대응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19일 정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단기적인 패해는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멕시코산 제품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고, 경제기획원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외무.재무.상공자원부차관보및 관련단체대표를 합친 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이미 발표한대로 북미지역에서 현지생산.판매를 위해 투자하는 경우와 원자재및 부품업체가 동반투자하는 경우에는 대기업.중소기업 모두에 해외투자자금과 외화대출을 현재 60~80%에서 각각 10%포인트씩 늘려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