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B 콜옵션행사...코오롱, 내년2월중 재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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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해외CB를 내년 2월 콜옵션을 행사, 중도상환하고 2월중 4-5천만달러규모의 해외CB를 재발행한다. 코오롱은 지난 91년 3월 유러시장에서 발행한 2천8백50만달러 해외CB의 원미(우선주)가격이 오는 20일까지 전환가격대비 1백40%를 20일 연속상회, 콜옵션행사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내년 1월 콜옵션을 사용, 주식조기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 2월경 코오롱은 첨단시설재도입을 위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4-5천만달러의 해외CB를 유러시장에서 신규발행할 계획이다. 국내상장기업이 기발행 해외CB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지난해 4월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