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TA 타격주 하락...18일이후 가전.의류등 최고 8%까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미하원에서 비준된후 이로인해 수출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증시 활황에도 불구하고 NAFTA 타결소식이 전해진 18일오전(한국시간)부터 가전,전기기계,자동차,철강,운수장비,의류 등 수출관련 제조주들의 주가에 브레이크가 걸려 17일 대비 19일 종가가 최고 8.25%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3.73% 상승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의류업체인 광덕물산으로 8.25%(9천7백원에서 8천9백원으로)이며 삼미특수강이 5.06%, 태성기공이 4.41%, 대우중공업이 2.92%, 대우전자가 2.67%, 현대강관이 2.33%, 기아자동차가 1.00%등의 낙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