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백화점사업 진출...대전에 95년 개점목표

피혁제품 생산업체인 (주)신우가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다. (주)신우는 투자비 9백억원을 투입, 계열사인 신우종합건설을 통해 대전시 중구 문화동 1의16 5천평 부지위에 지하5층 지상9층, 연건평 1만7천8백82평 규모의 가칭 대전 신우백화점을 건립, 오는 95년 10월 개점키로하고 최근 건물착공에 들어갔다. (주)신우가 건설중인 신우백화점은 대전시내 단일 건물로는 최대규모가 될것으로 보여 이 지역 유통업계는 물론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신우는 신우백화점을 백화점 등 판매시설, 스포츠센터, 극장등 문화시설, 대형 서적센터 등을 갖춘 전생활백화점으로 꾸밀 계획이다. (주)신우는 75년 피혁의류 및 원단 가공업체로 출발, 84년 계열사로 신우종합건설을 설립했으며 가구.신발 제조 수출 등에 진출해 연간 매출이 2천4백억원(93년기준)인 중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