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단일장서 1조원 거래...주식시장 갈수록 후끈

증시사상 처음으로 전장만 열린 단일장거래에서 1조원어치가 넘는 주식이거래되는등 주식시장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토요일로 전장만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1조1천37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됐다. 이처럼 단일장에서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선것은 사상처음이며 이날 거래량 역시 5천3백67만주로 단일장 거래량으로써는 증시사상 최대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11포인트가 오른 8백46.47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연속 연중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 90년3월 수준으로 회복됐다. 주가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8백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유통물량인 많은대형주인 증권주들이 강세로 치달아 대량거래가 일어난 것으로 해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