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멕시코진출위해 이중과세방지협약추진"...정부
입력
수정
이경식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발효에적극 대처하기위해 멕시코와 이중과세방지협약을 조기체결,한국기업의 멕시코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날 국회예결위 답변을 통해 "NAFTA체제의 출범으로 북미국가와의 교역확대 가능성도 있지만 멕시코의 수출산업이 한국과 유사해 장기적으로는 불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부총리는 또 미국주도의 APEC에 너무 기대를 거는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지적에 "말레이시아등 일부 국가들은 아세안의 기구이완을 우려해 소극적이긴하나 역내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APEC를 통한 역내협력의 가능성이 커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