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객장 상주 투자자들 4분의3 투기성 외상거래인
입력
수정
증권사 객장에 상주하는 투자자들 가운데 4분의3정도는 투기성이 강한 외상거래인 미수 또는 신용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손익에 관계없이 다시 외상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증권학회가 20일 한양대에서 개최한 93년도 증권심포지엄에서 백용호이화여대교수와 차명준 한일종합금융연구소실장이 발표한 "도박심리를 이용한 주식투자행태분석"이란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 증권사 객장에 상주하는 5백3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미수는 77.7%,신용은 74.5%가 이용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