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농민 돕자" 공무원들 동참...과천청사 간이시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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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재배 농민돕기에 공무원들이 일조를 하겠다고 나섰다. 20일 총무처가 과천정부 제2종합청사 후문입구에 개설한 1백평규모의 간이 배추시장은 공무원과 인근 주민등이 배추를 사고 실어가느라 부산했다. 한 포기에 3백원. 이 가격은 총무처가 각 배추산지로 부터 포기당 1백원씩 2천포기를 매입, 운송료 등의 실비만을 가산해 나온것. 포기당 6,7백원하는 시중가보다 훨씬 싸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22일부터는 광화문 제1청사 후문 주차장에도 70평 규모의 배추시장이 선다. 과천과 광화문의 간이 배추시장은 일단 24일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보훈처등 단독청사를 갖고 있는 부처에서도 독자적으로 간이 배추시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