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수질 목표치미달...환경처, 달성구간 2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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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달성키로 한 수질환경보전 목표치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 21일 환경처가 발표한 "1~7월중 수질환경기준 달성현황"에 따르면 올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유역의 수질환경목표기준 설치구간 1백95㎢중 이 기간동안 수질목표를 달성한 구간은 전체의 21.0%인 41㎢에 그치고 있다는것. 더욱이 목표치 달성구간마저 강의 상류이거나 사실상 1,2급수에 해당,정부의 노력에 관계없이 수질이 양호한 구간으로 밝혀져 환경처및 해당 시.도의 수질개선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영산강권역은 동복천과 순천동천등의 2㎢가 목표기준인 1급수를 달성했을뿐 이 권역의 기준설치구간 22㎢의 91.9%가 당초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는 수질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