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MTS, 아산 법랑욕조공장 준공...연간 12만피스규모

한이합작회사인 동우MTS(대표 조성준)가 충남 아산에 세운 법랑욕조공장의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90년 건자재판매업체인 동우와 이탈리아 MTS사가 합작해 설립한 동우MTS는 올들어 마케팅을 강화키위해 타일업체인 동서산업을 파트너로 참여시키고 연산 12만피스규모의 법랑욕조공장을 준공했다. 모두 85억원이 투자된 아산공장에서는 법랑욕조를 생산,50%는 내수시장에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수출로 돌릴 예정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법랑욕조는 세라믹원재료를 사용,유해성분이 없을 뿐만아니라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산제품은 합작선인 MTS사의 아리스톤브랜드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법랑욕조가 기존의 FRP나 인조마블을 대체해 개발된 제품으로 차츰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는 품목이라며 마케팅전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