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헬기 조립업체 삼성항공으로 변경, 일원화...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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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2일 군전력증강계획의 하나인 UH-60헬기(블랙 호크기)사업과 관련, 96년부터 시작되는 2차사업에서는 엔진조립업체를 대한항공에서 삼성항공으로 변경시킨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90년 9월26일 UH-60 헬기사업을 결정할 당시 엔진조립생산업체는 대한항공으로, 부품제작업체는 삼성항공으로 이원화 된데다 항공기 최종조립권을 대한항공만이 갖는 문제가 발생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부품생산업체인 삼성항공이 면허권및 대외 교섭권이 없는 상태에서 헬기 원제작사인 G.E사와 직접협상및 기술교류를 할수 없고 이에따른 핵심부품 국산화가 곤란할 뿐 아니라 국산화품목에 대한 G.E사와의 교섭을 대한항공을 통해서 해야 하는등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