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자사주 실명전환 늑장 공시...증권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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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박용진 전무(52)와 이윤채 관리인(48)은 차명계좌로 소유하고 있었던 자사주 5천1백16주와 9천5백11주를 지난 10월8일 각각 실명전환했다고 지난 10월29일 우편으로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11월10일까지 대주주 등의 실명전환지분 보고접수를 마감했다.그러나 그때까지 흥아해운 주요주주 등의 실명전환사실은 공시되지 않았다가 지난 20일에서야 뒤늦게 공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