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단기차입금 축소 적극 유도...증권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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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은 증권회사의 단기차입금 축소를 적극 유도키로했다. 22일 증권감독원은 현재 증권회사들의 단기차입금이 5조원을 넘고 최근 차입금을 이용해 주식매입을 확대하는 경향도 보이고있는 점을 감안해 차입금을 줄이도록 유도키로했다. 현재 증권회사들의 단기차입금규모는 5조1천8백억원에 달하고있는데 이달들어 3천5백억원정도 늘어났다. 이같은 단기차입금중에는 콜자금도 1조5천5백억원정도를 차지하고있다. 증권감독원이 증권사들의 차입금규모에 다시 신경을 쓰고있는 것은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자 과도보유주식의 매도보다는 오히려 차입금을 일으켜 주식을 사들이는 경향도 보여 이것을 막기위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증권회사들은 증권당국이 콜자금을 연말까지 자기자본의 20%이하로 축소토록함에 따라 최근에는 어음할인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차입, 주식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