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서울거주 여자어린이 인천서 변사체로 발견

서울에서 실종됐던 국민학교 1학년 여자어린이가 15시간뒤 인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인천시서구가좌4동344 라이프빌라 9동 앞길에서 종이상자속에 든채 버려진 여자어린이 변사사건을 조사중인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이 어린이가 서울시성북구동선동1가71-271 구기복(34)씨의 딸 연아(7.국교1)양임을 밝혀냈다. 연아양은 지난 19일 오후3시께 서울시성북구동선동4가 피아노학원에서 수강을 마치고 귀가하다 실종돼 연아양의 어머니 주영숙(34)씨가 20일 낮12시께 서울 성북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원한및 납치등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