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중국인 8명 강제출국...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22일 엑스포관광명목으로 국내에 입국한 뒤 제조업체 불법취업한 근행주씨(28.농업.중국 복건성) 등 중국인 8명을 강제출국시키고 이들의 국내 불법취업을 알선해 준 연변교포 왕모씨(30대)를 수배했다. 근씨 등은 `한국에 가면 월 60만원을 벌 수 있다''는 중국브로커 조직에 속아 1인당 2백만원씩을 내고 중국국영기업체 직원으로 신분을 위조, 지난달 27일 입국한 뒤 국내알선책인 왕씨를 통해 경기도 일대 날염업체 등에 불법취업해 있다가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