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개척 첨병역할..PT미원 인도네시아 창립 20주년

P T 미원인도네시아(대표 이진호)가 지난20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P T 미원인도네시아는 미원이 지난73년 국제화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현지에 설립한 회사.이회사는 그동안 해외시장개척을 통한 외화획득뿐아니라 조미료의 원료로사용되고 있는 당밀의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현지에 상수도건설 도로포장이슬람교회건설등의 사업을 벌임으로써 세계속에 한국기업의 이미지를심는데도 크게 기여해 왔다. 미원은 P T미원인도네시아 설립후 75년에 인니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연산 6,000t 규모의 조미료공장을 건설한데이어 91년 현지 최대 재벌그룹인살림그룹과 합작으로 수마트라섬에 연간 2만6,000t규모의 합작법인을설립하는등 세계 최대의 조미료업체로 성장하기위한 기반을 닦아왔다.이와함께 미원은 인도네시아진출 20주년을 계기로 제2의 미원그룹을건설한다는 목표아래 활발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조미료를 주축으로 수산물가공업,조미식품 등의 분야에 새로 참여하고 풍부한 지하자원 및 노동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출산업에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는 조미료를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등지로수출, 세계적인 조미료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