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서울시공무원 올들어 7백46명...작년전체의 4배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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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서울시공무원의 숫자는 지난해 한햇동안의 전체 징계공무원수보다 무려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30일까지 면직.파면등 처벌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7백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92년의 전체 징계공무원 1백86명의 4배가 넘는 규모이다. 징계 내용별로 보면 면직 56명, 파면.해임 52명, 중징계 90명, 경징계 5백13명, 직위해제 35명 등이다. 비위 유형별로는 직무태만과 무사안일이 3백10명으로 가장 많고, 업무부당처리 1백87명,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유용 1백45명, 법질서위반 및 사생활문란 5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