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산 합성필라멘트사 덤핑예비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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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합성 필라멘트사를 자국에 수출하는 한국 등 10개국에 대해 22일 덤핑 예비조사에 착수, 앞으로 최종 덤핑판정이 날 경우 국내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 멜버른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호주 관세청은 다국적기업으로 호주 현지법인인 듀폰사의 제소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일본,프랑스,독일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합성 필라멘트사에 대한 덤핑 예비조사에 들어가 앞으로 1백일이내에 예비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한국은 합성 필라멘트사를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호주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제소대상에서 미국이 제외됨에 따라 최종 덤핑판정이 날 경우 한국이 최대 피해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